iPhone 14 Pro 라인업, 디스플레이 주사율 개선으로 AOD 지원 가능성

적중률 92% Ross Young에 따르면, 올해 출시될 iPhone 14 Pro 라인업에서 디스플레이 주사율이 최대 1Hz까지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만약 디스플레이 주사율이 1Hz까지 제어가 가능하다면 배터리 효율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AOD(상시표시형 Retina 디스플레이)를 지원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해 출시되었던 iPhone 13 Pro 라인업은 iPhone 사상 처음으로 120Hz ProMotion을 지원하는 LTPO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었습니다. LTPO 디스플레이는 화면 주사율을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배터리 시간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iPhone 13 Pro 라인업의 ProMotion 디스플레이는 최저 10Hz에서 최대 120Hz까지만 유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움직이지 않는 화면을 보거나 기기가 꺼져있을 때 디스플레이 주사율이 1Hz까지 떨어질 수 있는 LTPO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던 Galaxy와 같은 제품과는 비교되는 현상입니다.

 

예를 들어 애플은 현재 Apple Watch Series 5 이상에서 LTPO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AOD(상시표시형 Retina 디스플레이)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애플이 Apple Watch에서 보여줬던 상시표시형 Retina 디스플레이는 타사와 같이 1Hz에서 구동되기 때문에 애플이 10Hz까지만 조절할 수 있던 iPhone 13 Pro 라인업에는 기능을 추가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추가로 적중률 86% BloomBerg 기자 Mark Gurman은 애플이 iPhone 13 라인업에서 AOD와 같은 기능을 지원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AOD 기능이 이번 iPhone 14 Pro 라인업에서 지원될 것이라는 확실한 유출은 없으나, 애플이 화면 주사율을 1Hz까지 조절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면, AOD를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출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