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 국내 출시 추진 ... 한국 필수인력 채용

구글의 레퍼런스 폰 픽셀의 한국 출시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구글이 국내에서 모바일 관련 엔지니어 채용에 나섰는데, 이 직군이 국내 이통 시장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스마트폰 제조사에게 필수인력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국내 "Pixel Mobile Wireless" 팀에서 활동할 엔지니어를 채용 중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채용 중인 직군 중 하나는 캐리어 시스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구글 모바일 제품과 이통사 간 네트워크 연동과 검증을 맡게됩니다

구글은 해당 직군의 자격으로 스마트폰 SW 개발 경험을 포함해, 이통사의 메시지 서비스 (RCS)와 내장형 가입자 식별 모듈 (eUICC), E-Sim 등 이통사 SW 개발 관련 경험도 요구했습니다

구글이 국내에서 채용하는 또 다른 직군인 기술계정 관리자 (Technical Account Manager, Carrier Relations) 역시 이통사와의 협력 경험을 필수로 요구했습니다
구글은 채용 공고에서 "무선 하드웨어 제품의 기술 승인과 이통사 파트너 사이에서 관리와 인증을 맡게 된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공고 내용에 따르면 구글이 E-Sim을 적용한 픽셀폰이나 디바이스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전자와 애플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에서도 같은 직무의 엔지니어들이 활동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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