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14 Pro 라인업, 소프트웨어를 통해 더블 펀치홀을 하나처럼 보이게 할 것

Apple Event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최근 iPhone 14 Pro 라인업의 더블 펀치홀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하나의 펀치홀처럼 보이게 될 것이라는 보도가 연속적으로 나왔습니다.

 

최근 Macrumors의 보도와 적중률 86% Bloomberg 기자 Mark Gurman에 따르면, 애플이 다음주에 공개될 iPhone 14 Pro 라인업의 더블 펀치홀을 소프트웨어를 통해 하나의 긴 펀치홀 구멍으로 보이게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iPhone 14 Pro 라인업은 물리적으로 더블 펀치홀을 사용합니다. 왼쪽 펀치홀에는 Face ID를 위한 모듈이, 오른쪽 펀치홀에는 전면 카메라가 탑재됩니다. 하지만 이 두 펀치홀 사이에 작은 공간은 사용하지 못하는 버리는 공간으로 남아지게 됩니다.

 

애플은 이를 해결하고 디자인 개선을 위해 소프트웨어로 더블 펀치홀 사이 공간을 검은 화면으로 가려 펀치홀이 길게 하나로 보이게 만들 것이라고 합니다. 이후 죽은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더블 펀치홀 그 사이 공간에 카메라/마이크 사용 라이트가 표시될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노치를 사용하는 iPhone에서 카메라/마이크 사용 라이트는 노치 오른 쪽 빈 공간에 표시됩니다. 카메라를 사용하면 녹색 표시등이 켜지고, 마이크를 사용하면 주황색 표시등이 켜집니다.

이렇게 죽은 공간에 카메라/마이크 사용 라이트를 표시하면, 현재 Mac 라인업처럼 카메라를 사용하면 카메라 옆에 초록색 라이트가 켜지는 비슷한 효과를 보여줄 것입니다.

 

또한 기존에는 카메라와 마이크를 동시에 사용하면 초록색 표시기가 켜졌지만, 죽은 공간에 배치하여 카메라와 마이크 라이트 모두 따로 분리되어 동시에 표시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