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9일, 애플은 10월 Apple Event를 통해 새로운 AirPods 3를 공개했으며 AirPods 3는 IPX4 등급의 방수를 지원한다고 밝혔었습니다.
애플은 AirPods 3를 공개하면서 땀과 비에 강한 IPX4 등급의 방수를 지원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AirPods 3의 케이스에도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irPods Pro는 AirPods 라인업 최초로 방수를 지원하는 모델이지만, AirPods Pro 유닛만 방수를 지원했었습니다.
방진 방수 IPX4 등급은 AirPods이 땀, 비와 같은 간단한 물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하며, X 등급은 AirPods이 미세한 먼지를 보호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부터 AirPods Pro 또한 새로운 MagSafe 충전 케이스를 제공하지만, AirPods 3와는 달리 AirPods Pro의 케이스가 방수를 지원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애플은 최근 AirPods Pro 제품 사양 페이지에서 “AirPods Pro용 충전 케이스와 AirPods Pro용 MagSafe 충전 케이스는 땀과 비를 피할 수 있는 방수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AirPods 3는 기존 AirPods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AirPods Pro와 유사한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을 채택하면서 음질이 향상되었고 스템(줄기)가 조금 짧아졌으며, AirPods Pro에서도 지원하는 포스 센서를 적용하고 동적 머리 추적이 가능한 공간 음향, 적응형 EQ, 나의 찾기 지원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런 기능들은 이미 AirPods Pro에서 제공되고 있었으며, 애플은 AirPods Pro의 실리콘 이어팁과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없애고 AirPods 3에 적용시켰습니다.
최초로 AirPods 3의 케이스가 IPX4 등급의 방수를 지원하는 것 이외에도 AirPods 3에는 최초로 피부 감지 센서라는 새로운 센서가 탑재되었습니다.
현재 AirPods Pro는 피부 감지 센서 대신 광학 센서를 사용하여 사용자의 귀에 이어버드가 착용되었는지 확인하는데, 광학 센서는 단순히 센서가 가려지는 것으로 이를 감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피부 감지 센서는 단순히 센서가 가려지는 것으로 착용을 감지하지 않아 AirPods 3의 이어버드를 주머니에 넣거나 테이블에 올려두었을 때 자동으로 재생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차세대 AirPods Pro가 새로운 피부 감지 센서를 탑재할 것이라는 주장은 없었지만 애플은 일반 모델에서 적용된 센서를 향후 Pro 라인업에도 적용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AirPods 3의 대한민국 가격은 249,000원입니다. AirPods 3의 1차 출시국은 내일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출시일은 추후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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